검색
크럼블 : 테크기업처럼 만들어 패션 브랜드처럼 파는 1조 매출 쿠키
크럼블 : 테크기업처럼 만들어 패션 브랜드처럼 파는 1조 매출 쿠키
쿠키 맛은 잊어도, 브랜드 경험은 잊지 않는다  크럼블이 인기 있는 이유, 쿠키 맛 때문만은 아녜요. 많고 많은 쿠키 가게 중에서 고객의 눈에 들려면, 특별한 경험을 주어야만 했죠.  맥고완과 헴블리는 크럼블의 매장을 오픈 주방으로 만들었어요. 제빵사들이 쿠키를 반죽하고, 굽고, 포장하는 전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게 했죠. 냉동 쿠키를 받아오는 게 아니라, 매일 직접 만든 신선한 쿠키를 오감으로 느끼게 설계한 거예요. 설명할 필요 없이요. 매장 인테리어는 발랄해요. 흰색 벽과 진열대에, 분홍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요. 한 입 ...
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 자아도취의 순간, 브랜드는 탄생한다 그러나 제안은 제안일 뿐입니다. “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의 서체를 써볼까요?”라는 제안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할 수도 있죠. 결국 오케이를 외치는 건, 클라이언트니까요. “몇 번씩 원점으로 돌아간 프로젝트도 꽤 돼요. 시안은 몇 개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 나죠. 될 때까지 했어요. 제 사업이 아니니까, 클라이언트가 확신이 들 때까지 해요. 대표님이 먼저 ‘이거예요. 저 확신이 생겼어요!’라고 할 때까지.” _오이담 스프레드웍스 대표  사업이란 대부분 정해진 리소스 안에서 기획 ...
코스트코 : 창고형 마트 열풍을 일으킨 1위 브랜드, 재무제표를 보다
코스트코 : 창고형 마트 열풍을 일으킨 1위 브랜드, 재무제표를 보다
. 시그니처 제품 : 코스트코에서만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코스트코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에 반해버렸거든. 코스트코 SKU(판매 품목 수)는 약 3700개 수준이야. 사실 대형마트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준이야. 월마트는 지점에 따라 SKU가 3만~14만개 수준이야. 국내도 마찬가지. 이마트가 7만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5000개야. 제품 수의 차이가 코스트코의 전략을 보여 줘. 제품 품목 수를 제한하는 대신, 가장 품질이 좋고, 값이 싼 제품 하나만 제공하거든. 고객이 비슷한 제품 여러 개 중 고르다가 결국 안 사는 것보다, ...
케이크 : 지구를 생각한 스웨덴 바이크, 라이더 문화의 편견을 깨다
케이크 : 지구를 생각한 스웨덴 바이크, 라이더 문화의 편견을 깨다
이 말 너무 멋있어요. 심장에 귀를 기울여라! 그냥 깜찍하게 생긴 바이크라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듣고 보니 뭔가 묵직해 보이는 거 있죠.  오늘의 노트 요약해볼게요. 1. 케이크는 2016년 출발한 스웨덴의 전기바이크 브랜드예요. ‘바이크’ 하면 떠오르는 공격적인 이미지를 벗고 환경에 관심 많은 사람을 타깃했죠. 2. 연쇄 창업자 스테판 위테보른은 오래 쓸 스포츠 헬멧을 만든 경험으로, ‘오래 타는 바이크’를 구상해요. 소음도, 매연도 일으키지 않길 바라면서요. 3. 케이크의 핵심은 ‘단순함’이에요. 레고처럼 모듈 조립이 ...
잇다제과 : 선물 주는 마음, 만드는 사람이 행복할 때 빵은 맛있게 구워진다
잇다제과 : 선물 주는 마음, 만드는 사람이 행복할 때 빵은 맛있게 구워진다
마블 마카롱, 플리마켓에서 ‘잇다’를 알리다 요령이 쌓이면 나만의 레시피가 생겨요. 내가 만든 ‘잇다롱’으로 처음 시장 반응을 봤던 건 2011년. 고려대 앞에서 열린 플리마켓이었어요. 바닐라, 블루베리, 라즈베리 세 가지 맛을 만들어 찬합통에 100개 정도를 넣어서 가지고 나갔어요. 내 레시피대로 만든 마카롱이 사람들에게 통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30분 만에 매진됐거든요. 사람들이 먹자마자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네. 쫀득하고 사르르 녹는다. 이런 게 마카롱이야?” 했어요. 전날 바로 반죽했기 때문에 숙성도가 딱 좋았고,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