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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김소영이 물건을 바라보는 방식, 일상의 스토리텔링 고객이 브론테에서 물건을 사는 이유는 ‘추천하는 사람의 시선’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그 시선을 볼 수 있는 곳이 브론테와 김 대표의 인스타그램입니다.  브론테는 기획 과정에서부터 인스타그램에 스토리텔링을 시작합니다. 출시 전부터 수차례의 미팅과 제품 제작 과정을 업로드하기도 하죠. 김 대표는 “우리가 언제 진짜 물건을 사는지 생각해 보라”고 했어요. “처음에는 감도에만 집중한 커머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내부에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 저는 그리 세련된 사람은 아니에요. 백화점 ...
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 자아도취의 순간, 브랜드는 탄생한다 그러나 제안은 제안일 뿐입니다. “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의 서체를 써볼까요?”라는 제안에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할 수도 있죠. 결국 오케이를 외치는 건, 클라이언트니까요. “몇 번씩 원점으로 돌아간 프로젝트도 꽤 돼요. 시안은 몇 개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 나죠. 될 때까지 했어요. 제 사업이 아니니까, 클라이언트가 확신이 들 때까지 해요. 대표님이 먼저 ‘이거예요. 저 확신이 생겼어요!’라고 할 때까지.” _오이담 스프레드웍스 대표  사업이란 대부분 정해진 리소스 안에서 기획 ...
쿨헌팅 : 지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잡지, 여행이 되다
쿨헌팅 : 지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잡지, 여행이 되다
브랜드에 크리에이티브를 팔다 보통 미디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뻔해. 광고나 컨퍼런스로 수익을 내지. 반면 쿨헌팅은 자신들의 크리에이티비티를 팔아. 브랜드에 캠페인 콘텐츠을 기획해 주거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주지. 2011년 9월 의류 브랜드 갭GAP의 캠페인 콘텐츠가 그 시작이었어. LA에 문을 연 갭의 새 디자인 스튜디오의 모습을 영상과 기사로 담아냈어. 데님 팀이 원단을 자르고, 워싱하고, 신제품을 피팅하는 전 과정을 취재했지. 실무 디자이너들과 MD들도 인터뷰했어. 갭의 디자인 철학과 열정을 스토리텔링한 거야. 당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