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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마치며 : ‘사업가 김소영’을 선택하다 종종 김소영 대표의 SNS에선 사업가의 고단함이 읽힙니다. 늦은 밤, 엑셀에 회사 장부를 띄워 놓고 고민하거나, 직원들과 야근하다 야식을 시켜 먹는 모습이 올라올 때예요. 궁금했습니다. 김소영이란 사람은 왜 사업가가 됐을까요? 탄탄했던 방송인 커리어를 쭉 택했다면 더 유명하고, 더 여유로운 삶을 살지 않았을까요?  “제가 사업으로 재력을 얻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만약 사업이 아니라 철저하게 셀러브리티의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편하게 벌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
잇다제과 : 선물 주는 마음, 만드는 사람이 행복할 때 빵은 맛있게 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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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도우, 세 개의 매장을 거쳐 찾은 가치관 좋아하는 일을 이어가도 가치관이 흔들리면 지칩니다. 2013년 8월, 첫 번째 가게를 열고 2016년 3월, 두 번째 가게로 확장을 할 만큼 규모가 커졌지만 몸과 마음은 지쳐갔어요.  첫 번째 가게에서는 욕심이 없었습니다. 월세만 벌 생각이었죠. 아파트 단지 내에 월세 50만원에 10평짜리 작은 가게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어요. 제가 안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면 아버지가 오셔서 밖에 줄 서 있는 30명~40명의 손님들 질서를 정리해주셨죠. 직원을 8명까지 늘렸어요. 10평 가게에서 엉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