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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고재 : 살아남는 전통은 시대가 원하는 만큼만 바꾼다
락고재 : 살아남는 전통은 시대가 원하는 만큼만 바꾼다
옛 것을 즐기는 집, 풍류에 초점을 두다 가회동의 락고재 본관은 140년 된 한옥을 고친 집입니다. 원래 주인은 사학자 이병도였대요. 그가 일본 주도의 한국학 연구를 바로잡겠다며 ‘진단학회’를 연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이 집이 헐린다는 소식을 듣고 안영환 락고재 대표가 사들인 것이 2001년입니다. 안 대표가 한옥에 눈을 뜬 건 그때가 처음이 아니었어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던 1992년에 처음 한옥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고 해요. 마포 대흥동에서 한옥을 허물고 빌라를 짓겠다는 의뢰인을 만났거든요. 수리를 위해 천장을 뜯어내다가 서 ...
뱅상 그레그와르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진짜 트렌드다
뱅상 그레그와르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진짜 트렌드다
트렌드를 연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단순히 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특히 뱅상 그레그와르는 시즈널 트렌드와 메가 트렌드를 통해 사람들이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기대를 조명하며, 기업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요. 그의 독특한 접근법은 호스피탈리티, 뉴스탤지어, 아티스토크레이지와 같은 트렌드를 통해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죠. 결국,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불편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