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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당시 연봉이 1800만원이었어요. 적은 연봉, 잦은 야근, 고강도 업무. 빠르게 건강이 안 좋아졌고 일을 잠시 쉬어야 했어요. 그때 마침 강아지를 입양해서 기르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강아지 그림을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그걸 보고 연락이 왔어요. _정은우 스프레드웍스 대표 운이 좋았어요. 마침 그 다음해가 2018년, 황금개띠 무술년이었어요. 개 관련 아이템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죠. 저는 퇴사한 디자이너에 불과했는데, 첫 프로젝트가 파리 패션위크가 된 셈이었어요. _정은우 스프레드웍스 대표 결혼도 안 했는데 아이부터 생긴 ...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당시 카페는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하는 문화가 있었어요. 몇몇 대형 카페 체인은 정책적으로 콘센트를 빼기도 했죠. 차나 커피를 마시며 차분히 머물러야 할 공간이, 음료만 생산하는 공장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내면의 성장도 이루는, 카페와 콘텐츠가 섞인 플랫폼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오래 대화를 나누면, 어떤 카페를 차리고 싶은지 알겠더라고요. 처음엔 ‘돈이나 벌고 싶다’던 분도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일하고 싶다’‘큰 체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하는 식으로 각자 다른 꿈이 있어요. 사장님은 제게 ...
쿨헌팅 : 지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잡지, 여행이 되다
쿨헌팅 : 지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잡지, 여행이 되다
콘텐츠 회사가 여행을 파는 이유 호기심 강한 사람들은 읽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지. 그들은 경험을 원해. 쿨헌팅이 ‘인사이트 트립’을 떠나는 이유야. 2012년 독자들과 아프리카 잠비아를 찾은 게 시작이었지. 이어 쿠바, 모로코, 일본으로도 떠났어. 지금까지 약 120명의 독자들이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  여행 멤버는 매번 딱 24명. 소수 정예로 선정해. 참가비는 수천만원이지만 돈을 낸다고 다 갈 수 있는 건 아냐. 여행을 희망하는 독자들은 에반과 조쉬와의 인터뷰를 봐야 해. ‘내가 왜 이번 여행을 가야 하는지’를 설명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