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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불안을 뚫고 가는 일. 배우도 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다는 걸, 인터뷰를 통해 깨달았어요. 오늘의 노트가 불안에 떨고 있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노트 중 인상 깊었던 구절을 정리해 봤어요. 1. 인터뷰는 간접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직접적인 소통 방식이다. 2. '배우'도 결국 직업이다. 성과가 분명히 존재하고, 매 순간 경쟁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도 같다. 3. 인터뷰는 연기와 닮았다. 상대에게 진실되어야 하고, 많은 준비를 통해 변수에 몸을 맡길 준비를 해야 한다. 4. 녹취록을 그대로 옮겨 적는 ...
쿠보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
쿠보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
쿠보타 오사무는 23년간 일본 영화계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조제'와 '드라이브 마이 카'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어요. 그의 영화 사랑은 어린 시절 TV로 접한 외국 영화에서 시작되었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영화 제작의 꿈을 간직하며 뮤직비디오 프로듀싱을 거쳐 영화계로 들어왔어요. 그는 시나리오 읽기를 통해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며 자신의 프로듀서 역량을 키웠는데요. 영화는 창의적인 비즈니스라며, 좋은 작품을 만들려는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죠. 고위험 고수익의 일을 한다고 느끼며, 늘 두근거림을 간직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