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올드보이」 스타 최민식, 「파묘」 출연
미친 만화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고통으로 웃고 울며 망가진 오대수.
늘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분장도 미술이구나’ 싶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화가만큼 멋져 보였죠. 그 분께 수강을 신청했어요.
제가 삼 남매 중 둘째예요. 초등학생 때 엄마가 오빠에겐 털실내화를 사주고 저는 안 사주셨어요. 저는 늘 쟁취하는 캐릭터였죠. 직접 옷을 잘라 털실내화를 만들었어요. 노란 털이 북실북실해서 정말 예뻤는데. 엄마한테 걸려서 엄청 혼났어요. (웃음)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어요. 당시 분장팀 ...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올드보이」 스타 최민식, 「파묘」 출연
미친 만화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고통으로 웃고 울며 망가진 오대수.
늘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분장도 미술이구나’ 싶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화가만큼 멋져 보였죠. 그 분께 수강을 신청했어요.
제가 삼 남매 중 둘째예요. 초등학생 때 엄마가 오빠에겐 털실내화를 사주고 저는 안 사주셨어요. 저는 늘 쟁취하는 캐릭터였죠. 직접 옷을 잘라 털실내화를 만들었어요. 노란 털이 북실북실해서 정말 예뻤는데. 엄마한테 걸려서 엄청 혼났어요. (웃음)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어요. 당시 분장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