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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
쿠보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
쿠보타 오사무는 23년간 일본 영화계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조제'와 '드라이브 마이 카'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어요. 그의 영화 사랑은 어린 시절 TV로 접한 외국 영화에서 시작되었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영화 제작의 꿈을 간직하며 뮤직비디오 프로듀싱을 거쳐 영화계로 들어왔어요. 그는 시나리오 읽기를 통해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며 자신의 프로듀서 역량을 키웠는데요. 영화는 창의적인 비즈니스라며, 좋은 작품을 만들려는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죠. 고위험 고수익의 일을 한다고 느끼며, 늘 두근거림을 간직하고 있는
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직업으로서의 배우에 주목하다 정시우 작가는 배우를 직업인으로서 조망하기로 해요. 배우란 ‘인간을 연구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배우를 ‘일하는 사람’으로서 존중하는 인터뷰는, 점점 희귀해져 갑니다. 일에 대한 생각, 삶의 철학 보다 연애나 가십을 주제로 질문을 던지죠.  “연예인 걱정이 가장 쓸데없다고들 하죠. 배우들도 직업인으로서 스트레스가 남달라요. 직접 만나본 배우들은 그랬어요. 배우도 저와 같은 프리랜서예요. 누가 불러주지 않으면 일할 수 없죠. 심지어 배우는 그 행보와 성과가 실시간 중계돼요. 본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