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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예술가 책의 마지막 장에서 조원재 작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대학시절 그는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습니다. 좋아하는 미술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요. 일해서 번 돈으로 유럽 전역의 미술관을 순례했죠.  백팩을 짊어지고, 구형 DSLR을 목에 감고, 걷고 또 걸으며 수십만 점의 미술작품과 만났습니다. 파르 미자니노가 그린 큐피드에 마음을 빼앗겼고, 에곤 실레 작품에 전율하며 미술관 문이 닫힐 때까지 그 앞을 서성이기도 했어요.  두 발을 놀리며 작품을 감상한 것이야말로, 최고의 독학이 아니 ...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그 나라의 문화가 곧 스타일이 됩니다. 스타일은 산업과 직결되죠. 지금 앉아있는 이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의자, 1930년대에 집중 개발됐어요. 스타일과 디자인을 파는 시대인데, 우리는 못 팔아요. 개발을 안 했으니 남의 스타일을 갖다 쓰기 바쁘죠. _김봉렬 온지음 집공방장 ‘장인은 현대 문명이 잃어버린 ‘생각하는 손’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 이게 장인이다. 현대사회에서 장인은 실종되고 있다.’ 이게 찾아낸 장인의 정의와 현실이었어요. _조효숙 온지음 옷공방장 리처드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