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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 이은지 : 메밀과 현미로, 뉴욕 디저트계의 슈퍼 루키가 되다
리제 이은지 : 메밀과 현미로, 뉴욕 디저트계의 슈퍼 루키가 되다
리제가 갤러리 같은 공간이길 바랐어요. 하이엔드 디저트를 경험하는 공간이요. 저는 페이스트리를 ‘먹을 수 있는 예술 작품Edible Art’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손님들이 제 디저트를 작품처럼 대하게 하려면, 디저트를 만나는 경험부터 그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파티시에’란 직업이 낯설 때였어요. 그런데도 ‘내가 저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거예요. ‘저렇게 아름다운데 먹을 수 있다니’, ‘먹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예술 작품이라니.’ 참 근사하잖아요. 학교에서는 좋은 기억만 안고 졸업했어요. 하지만 취업을 준 ...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어떤 사람은 미술관에 걸린 그림을 작품이라 부릅니다. 또 어떤 사람은 길거리에 그라피티를 그린 뒤 작품으로 소개하죠. 그라플렉스GRAFFLEX는 후자예요. 예술이 두른 권위를 벗고 ‘모두와 만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죠. 그가 명동 바닥에 탕후루와 성당 그림을 숨겨두고, 홍콩 완차이灣仔 거리에 알록달록한 빌딩을 그리는 이유예요.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우연한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는 그라플렉스. 차승희 디렉터가 그를 “대중과 소통하는 예술가”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차승희 디렉터 그라플렉스는 신동진 작가의 예명입니다. 세 가지 뜻이 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