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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배우의 방』을 기획하다 페이퍼에서 5년간 객원 인터뷰어로 활동했지만, 정시우 작가의 본업은 영화 기자였습니다. 무비스트, 텐아시아를 거쳤어요. 영화 기자로 지내는 10여 년 동안 무수히 많은 배우와 감독을 인터뷰했죠. 2017년, 정 작가는 프리랜서로 독립을 결정해요. 이유는 “다시 인터뷰 다운 인터뷰를 하고 싶어서”였죠. 온라인 등 매체가 확 늘면서 영화계 인터뷰 방식도 바뀌었거든요. 기자와 감독, 기자와 배우가 일대일로, 몇 시간씩 속 터놓고 인터뷰하던 시대가 지난 겁니다. 영화가 개봉하면 홍보 일정에 맞춰, 여러 매체가 한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