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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 이은지 : 메밀과 현미로, 뉴욕 디저트계의 슈퍼 루키가 되다
리제 이은지 : 메밀과 현미로, 뉴욕 디저트계의 슈퍼 루키가 되다
코리안 프렌치 뉴요커 : 교차하는 정체성을 영감으로 이은지 셰프는 정식당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한층 더 한국적인 모티프를 담아 기와·연꽃·연등 모양의 디저트들을 차례로 탄생시켰어요. 정식당에는 ‘디저트를 먹으러 가봐야 할 곳’이라는 기분 좋은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나만의 디저트를 계속 만들다 보니까 점점 스타일이 생겼어요. 특히, 기와 모양 디저트는 프랑스에 있을 때부터 수도 없이 스케치 해왔던 작품이었어요. 어린 시절 봤던 시골 할머니 댁의 기와 지붕을 초콜릿 몰드로 만들고, 가마솥에서 곡식을 태우던 냄새를 스모키한 ...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숨은 열정을 알아본 동료들 2007년, 우연한 기회가 그라플렉스에게 찾아왔어요. 회사 동료가 그의 그림을 보곤, 자기가 아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관계자를 소개해 준 거예요.  관계자는 후드 재킷을 캔버스 삼아, 그라플렉스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죠. 그는 옷에 그라피티를 수놓듯 쨍한 연두색과 하늘색, 분홍색으로 낙서를 채웠죠. 억대 매출을 올렸고요.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플렉스. 얼마 뒤엔 YG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피규어와 캐릭터까지 디자인했어요. ‘힙합 문화’를 좋아하는 회사였죠. 예컨대 그라플렉스가 만든 YG의 캐릭터 ‘크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