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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감독은, 캐릭터의 인생을 조망해야 한다 「은교」 이후 사람들은 그를 ‘분장 감독’으로 부르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16년간 ‘팀장’이었는데 말예요.  “분장인의 입지가 높아지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일할 땐 즐겁게 몰입해도, 하루를 마치면 허탈했죠. 분장인에 대한 인식이 고급스럽진 않았으니까요. 그냥 뒤를 받쳐주는 사람들 같았어요.” 하지만 어느새 배우들이 송 감독을 따르기 시작했어요. 「마스크걸」 안재홍 배우는 “송 감독님께 분장을 받아 영광”이라고 말해요. 염혜란 배우는 “우리는 송종희의 아이들”이라고 말하죠. 비결이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