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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손맛 대신 질 높은 원두로, 팬데믹을 돌파하다 블랭크 스트리트는 ‘원두의 질’에 집착했어. 커피 업계에서 품질 점수 80점 이상을 얻은 원두를 써. 보통 저렴한 커피를 만드는 카페는, 쓴맛이 더 나는 로부스타Robusta 원두를 섞어 사용해. 이런 원두가 1kg당 4700원 정도라면, 블랭크 스트리트는 1kg당 평균 8200원 정도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블랭크 스트리트의 시그니처 블렌드인 스피드 다이얼은 브라질과 니카라과의 원두를 사용한다. 스페셜티 원두를 기계가 내리게 한 전략, 팬데믹이라 더 통했어. 바리스타를 교육하는 ...
얼스어스 : 안녕하세요, 포장이 되지 않는 이상한 카페입니다
얼스어스 : 안녕하세요, 포장이 되지 않는 이상한 카페입니다
환경 감수성에 눈 뜬 커피 소녀  2010년대 초 국내에 우후죽순 카페가 생겨났어요.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카페에 가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카페에서 친구들과 수다 떨고, 음료 마시는 그 시간이 참 소중했죠. 어린 마음에 ‘카페 언니’가 되고 싶었어요. 여유 있게 커피를 내리는 언니들이 멋져 보였죠. 실제로 대학 시절 내내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신도림에 있는 작은 로스터리 카페에서 6년간 일하면서, 다른 카페에서 투잡을 뛰기도 했어요. 홍대를 돌아다니다 예쁜 카페만 있으면 들어가서 “사람 안 구하냐”고 물어볼 정도였죠. 그러다 ...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고정관념이 없어 좋다” 언젠가부터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최 대표에게 조언을 구하더래요. 최 대표는 이들을 모두 진지하게 상담해줬어요. “오래 대화를 나누면, 어떤 카페를 차리고 싶은지 알겠더라고요. 처음엔 ‘돈이나 벌고 싶다’던 분도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일하고 싶다’‘큰 체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하는 식으로 각자 다른 꿈이 있어요.”  그렇게 상담을 하다 카페 인테리어를 돕게 됩니다. 2010년 문을 연 경복궁역 앞 카페 ‘커피 투어’. 최 대표가 의뢰인의 로망을 충실히 반영한 공간이에요. 빈티지스러운 분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