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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손맛 대신 질 높은 원두로, 팬데믹을 돌파하다 블랭크 스트리트는 ‘원두의 질’에 집착했어. 커피 업계에서 품질 점수 80점 이상을 얻은 원두를 써. 보통 저렴한 커피를 만드는 카페는, 쓴맛이 더 나는 로부스타Robusta 원두를 섞어 사용해. 이런 원두가 1kg당 4700원 정도라면, 블랭크 스트리트는 1kg당 평균 8200원 정도의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블랭크 스트리트의 시그니처 블렌드인 스피드 다이얼은 브라질과 니카라과의 원두를 사용한다. 스페셜티 원두를 기계가 내리게 한 전략, 팬데믹이라 더 통했어. 바리스타를 교육하는 ...
얼스어스 : 안녕하세요, 포장이 되지 않는 이상한 카페입니다
얼스어스 : 안녕하세요, 포장이 되지 않는 이상한 카페입니다
함께 놀고 싶은 일상을 공유하다 코로나 때였어요. 2019년에 서촌점을 오픈하자마자 코로나가 시작됐죠. 하루에 10만 원도 못 팔 때가 허다했어요. 저는 원래 돈 계산에 어두운 철부지 사장님이었어요. 그냥 체념하고 있던 제게, 오래 일한 파트타임 직원 한 명이 혼쭐을 내줬어요. “언니, 직원들 다 굶길 거냐”는 말을 듣고서야 정신을 차렸죠. 우리 카페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더 많이 올리기 시작했어요. 직원들과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패러디하고, 지구의 날에는 소등 행사를 하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죠. 막내 직원이 디자이너로 취업한 ...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txt : 주문 방식부터 응대법까지 ‘존중받는 느낌’을 만든다 2017년 문을 연 종로 원서동 ‘티엑스티 커피(txt)’는 더퍼스트펭귄식 ‘통합 디자인’의 첫 사례예요. 지금은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수준 높은 환대’로 유명하죠. 뭐가 다를까요. txt는 입지가 불리했어요. 카페가 창덕궁 돌담길 따라 안쪽에 있어, 지나가는 사람이 적었거든요. 최 대표는 커피 한 잔이라도 비싸게 팔아야 살아남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단순히 커피 마시는 일 이상의 경험을 제공해야 했어요. “의뢰인에게 ‘소수에게 가치를 팔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
뱅상 그레그와르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진짜 트렌드다
뱅상 그레그와르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진짜 트렌드다
트렌드를 연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단순히 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특히 뱅상 그레그와르는 시즈널 트렌드와 메가 트렌드를 통해 사람들이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기대를 조명하며, 기업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요. 그의 독특한 접근법은 호스피탈리티, 뉴스탤지어, 아티스토크레이지와 같은 트렌드를 통해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죠. 결국,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불편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