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5년차 아나운서, 주도성을 찾아나서다 방송인 김소영의 커리어는 탄탄대로였어요. 아나운서 2년차에 지상파 방송국의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앉았죠. 정작 그는 성에 차지 않았다고 해요.  오랫동안 안전 지향적인 선택을 해온 그로서는 의아한 감정이었어요.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갔고, 방송국에 들어간 뒤엔 뉴스 앵커가 되겠단 목표를 이뤄냈죠. 퀘스트를 모두 깨고 나니, ‘정말 원하던 거였나?’ 돌아보게 됐습니다.  “저는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내용을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최저임금이 얼마로 올랐다’는 보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