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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왜 노인 분장을 잘하는 사람이 없을까? 2009년에 송종희 감독은 잘나갔어요.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 이어 박찬욱 감독 「박쥐」에 참여해 탄탄대로를 걸었죠. 그런데 그해에 돌연 유학을 선언했어요. 안주할 법도 한데, 왜일까요? 그는 두 가지 이유를 꼽아요. “우선 특수분장을 배우고 싶었어요. 극 중에서 세월이 흘러 인물의 노화를 표현해야 할 때, 한계를 느꼈어요. 마침 주위의 감독님들이 말씀하셨어요. ‘왜 우리나라엔 딕 스미스Dick Smith처럼 노인 분장을 잘하는 전문가가 없을까? 그런 사람이 있으면 ...
CGV 4DX : 서사와 기술의 만남, 경험하는 영화를 만들다
CGV 4DX : 서사와 기술의 만남, 경험하는 영화를 만들다
CGV의 목표는 영화를 ‘새로운 경험’으로 만드는 거죠. 영화는 단순히 앉아서 보는 행위에서 시작하잖아요. 거기에 먹을거리 같은 즐거움을 더하는 게 영화관의 경쟁력이에요. ‘의자를 움직이게 하자, 향기가 나오게 하자’ 같이 보는 것을 넘은 감각을 제시하는 게 CGV가 생각했던 영화관의 추가 옵션이었어요. _유영건 4DPLEX 기획관리팀장 영화관이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재방문이 자꾸 일어나야 해요. 재방문을 만드는 건 콘텐츠의 순환이죠. <블랙 펜서가 2주 상영하고 나면 곧장 <토르가 개봉하는 식으로요. 결국 일반 영화를 4D화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