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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그 나라의 문화가 곧 스타일이 됩니다. 스타일은 산업과 직결되죠. 지금 앉아있는 이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의자, 1930년대에 집중 개발됐어요. 스타일과 디자인을 파는 시대인데, 우리는 못 팔아요. 개발을 안 했으니 남의 스타일을 갖다 쓰기 바쁘죠. _김봉렬 온지음 집공방장 ‘장인은 현대 문명이 잃어버린 ‘생각하는 손’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 이게 장인이다. 현대사회에서 장인은 실종되고 있다.’ 이게 찾아낸 장인의 정의와 현실이었어요. _조효숙 온지음 옷공방장 리처드 세 ...
댄싱사이더 : 충주 사과밭의 사이더 양조장, 2030 니치마켓을 일으키다
댄싱사이더 : 충주 사과밭의 사이더 양조장, 2030 니치마켓을 일으키다
. 로컬이라는 엔진 부스터를 달다 두 사람의 도전에, ‘로컬’은 힘이 돼줬습니다. 원래 술은 온라인 판매가 되지 않잖아요. 그런데 2017년부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술은 온라인 판매가 허용됐어요. 지역 살리기의 일환이었죠. 그렇게 사과의 고장인 충주와 인연을 맺었어요. 막걸리 공장이었던 부지를 빌려 작은 양조장을 차렸습니다. “새로운 F&B 트렌드는 서울부터 자리 잡잖아요. 충주는 사과도 맛있지만, 서울과 가깝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하곤, 전국 어디에서라도 3시간 안팎이죠. 로컬 비즈니스야말로 로컬에 갇히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