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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볼드 팩토리 : 내가 좋아한 걸 담대하게 꺼내자 그라플렉스가 개인전을 연 건 그래서예요. 전시 제목은 ‘볼드 팩토리BOLD FACTORY.’ 좋아하는 걸 담대하게 꺼내겠다는 뜻이었죠. 여섯 달 사이 120여 점의 작품을 그렸어요. 그래서일까요? 그의 그림은 모두 볼드Bold한 검정 선이 눈에 띕니다. 캔버스에 한 번 그으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존재감이 크죠. 작가는 이 굵은 선이 ‘내 의지’를 드러낸다고 해요. “예전엔 남들처럼 사는 데에 급급했어요. 지금은 내가 가는 길을 후회하지 않을 만큼 ‘굵게 남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