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기술과 예술을 겸비해야 장인이 된다 2013년 온지음이 문을 엽니다. 목표는 ‘한국 전통문화를 이을 장인을 길러내는 것’. 온지음은 어떻게 장인들을 길러낼까요? 우선 지식을 쌓도록 합니다. 공방장들이 일주일에 하나씩 공방원들에게 연구 주제를 내요. 예를 들어 맛공방은 ‘조선시대 반가班家 음식’이나 ‘고려시대 전통주’. 옷공방은 ‘삼국시대 벽화의 의복’, ‘고려의 직물’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죠. 공방원들은 매주 전체 회의를 해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발표하고 토론해요. 학교 아니냐고요? 분명히 다릅니다. 양반의 집안 “학교는 밑 ...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뺄셈의 미학 : 선 하나를 긋더라도 ‘이유’를 찾아라 배움이 넘치는 사람은, 결과물에 ‘무엇을 넣을까’보다 ‘무엇을 뺄까’를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최재영 대표도 180개의 공간을 디자인·브랜딩하면서 ‘비움’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제가 디자인한 공간이 오래 운영될 때 제일 행복해요. 의뢰인도, 에이전시도 만족스럽죠. 그런 공간은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본 ‘시각적 강렬함’을 원하시는 분도 많죠. 저는 그분들께 ‘자연스러움’의 지속성을 설명합니다.” 최 대표는 설계도면부터 ‘질서’가 잡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