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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예술가 책의 마지막 장에서 조원재 작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대학시절 그는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습니다. 좋아하는 미술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요. 일해서 번 돈으로 유럽 전역의 미술관을 순례했죠.  백팩을 짊어지고, 구형 DSLR을 목에 감고, 걷고 또 걸으며 수십만 점의 미술작품과 만났습니다. 파르 미자니노가 그린 큐피드에 마음을 빼앗겼고, 에곤 실레 작품에 전율하며 미술관 문이 닫힐 때까지 그 앞을 서성이기도 했어요.  두 발을 놀리며 작품을 감상한 것이야말로, 최고의 독학이 아니 ...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34세 ‘박해일’을, 70대 ‘이적요’로 만들다 송 감독은 밴쿠버에서 특수분장을 공부했어요. 실리콘으로 살갗 표현하는 법, 이마 주름 만드는 기술을 익혔습니다. 때마침 한국에서 메일이 왔어요. 「유열의 음악앨범」, 「해피 엔드」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영화 「은교」를 함께하자고 설득한 거예요. 당시 34세였던 박해일 배우를 70대 노인으로 분장하자는 거였어요. “정지우 감독님께 ‘미친 짓’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정도 노인 분장은 한국에 사례가 없었어요. 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게 느껴졌죠. 하지만 정 감독님께서 저를 믿어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