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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장인은,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완벽히 반영한다 “‘나는 몇 번이고 다시 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이 첫 번째예요.” _조효숙 온지음 옷공방장 완벽하지 않으면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마음가짐. 장인이 품어야 할 각오입니다. 온지음은 적당히 잘하는 걸 용납하지 않아요. 지적을 받으면 처음엔 다들 속상해합니다. 하지만 다시 패턴부터 그려나가면서 점차 납득해요. 작품이 전보다 훨씬 나아지는걸, 두 눈으로 확인하죠. 장인들은 누구의 옷을 만들까요. 일반 대중이에요. 옷공방은 시간의 30%를 연구에, 30%는 3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전시 ...
리클 : 국내 헌옷 수거량 1위, 디지털로 ‘없던 BM’을 발굴하다
리클 : 국내 헌옷 수거량 1위, 디지털로 ‘없던 BM’을 발굴하다
리클(Recl)은 헌 옷을 디지털 방식으로 수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선두 기업이에요. 1kg당 300원으로 헌 옷을 수거해주고, 상태가 좋으면 더 높은 가격을 쳐줘요. 2021년에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매출과 투자 모두 급성장했어요. 창업자 양수빈 대표는 기존의 헌 옷 시장의 비효율성을 발견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장을 확대했어요. 스레드업 같은 해외 사례를 참고했지만 한국 시장에 맞춘 모델을 구축했어요. 헌 옷 수거와 매입, 재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기술을 도입하여,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 중이에요.
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마치며 : 팬데믹이 일으킨 커피 산업의 5번째 물결  커피 업계는 블랭크 스트리트를, ‘다시 고객에 주목해 성공한’ 대표 주자로 꼽아. 심지어 이 브랜드를 커피 산업의 다섯 번째 물결이라고도 부르지. 왜 그렇냐고?  그동안 커피 산업은 생산 방식의 변화를 기준으로 바뀌어 왔어. 첫 물결은 인스턴트커피. 전쟁 같은 때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주효했지.  두세 번째 물결을 거치면서 커피는 점점 고급화했어. 빠르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게 되면서 스타벅스가 등장했어. 프랜차이즈가 많아지자 이에 대항하는 스페셜티 커피도 떴지. 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