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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같은 날은 단 하루도 없단 걸 깨닫기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 “Carpe diem, 현재에 충실하라”. 삶을 찬미하는 말은 많다지만, 삶이란 지루한 일상의 반복입니다. 매일 자고, 일어나고, 밥을 먹는 행위가 평생 계속 돼죠.   우리가 종종 내 삶이 특별하지 않고,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이유입니다. 새로움이 없기에 감정도, 인식도, 기억도 무뎌지곤 하죠. 그렇게 자기다움을 잃어가고요.  “삶은 반복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것을 무의미하게 여기는 관성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
고맙습니다 :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생각하는 동물로 산다는 것
고맙습니다 :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생각하는 동물로 산다는 것
주변 모든 것에 평화는 스며있다 마지막 에세이 「안식일」은 올리버 색스가 오랫동안 갈등했던 가족의 종교와 화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열여덟 살 때 동성애자로서 정체성이 부인당하고, 스물두 살 때 팔레스타인 문제로 갈등을 겪은 후, 올리버는 종교와 불화했죠.  그러나 사촌 로버트 존 아우만의 노력 속에서 올리버는 안식일이 뜻하는 완벽한 평화를 이해하기 시작해요. 아우만은 말하죠. “안식일은 자신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하는 시간입니다.”_p68~69 유대교 역시 올리버의 동성 연인 빌리를 환영하고 타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등 태도가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