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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당시 카페는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하는 문화가 있었어요. 몇몇 대형 카페 체인은 정책적으로 콘센트를 빼기도 했죠. 차나 커피를 마시며 차분히 머물러야 할 공간이, 음료만 생산하는 공장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내면의 성장도 이루는, 카페와 콘텐츠가 섞인 플랫폼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오래 대화를 나누면, 어떤 카페를 차리고 싶은지 알겠더라고요. 처음엔 ‘돈이나 벌고 싶다’던 분도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일하고 싶다’‘큰 체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하는 식으로 각자 다른 꿈이 있어요. 사장님은 제게 ...
모리함 :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건, 아주 작은 삶의 조각들이다
모리함 :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건, 아주 작은 삶의 조각들이다
마주 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 있다 모리함은 100% 맞춤형, 대면 제작 방식을 지킵니다. 상담부터 작품 전달까지, 고객의 얼굴을 보며 진행해요.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최소 3주 이상 걸리죠. 이유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기억을 담으려면, 만나지 않고는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최 대표는 매일 오전 8시 전 출근해, 상담 스케줄부터 점검합니다. 많을 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꽉 차요. 대화 시간은 최소 1시간. 일대일로 대화합니다.  구체적인 디자인까지 고객과 조율해요. 아이의 발이 커지는 과정을 모리함에 담는다고 해볼까 ...
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좋은 디자인은 세상을 알아가는 힘에서 나온다 대표의 확신을 만드는 일, 어떻게 가능할까요. 스프레드웍스의 문을 두드리면, 누구든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어요. 인터뷰예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브랜드의 비전이 뭔가요?” 물으면, 말문이 막히겠죠. 하지만 이 막대를 부러뜨려야,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요. 인터뷰 질문지는 A4 서너 장 분량. 질문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브랜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싶은가요?”, “닮고 싶은 브랜드 세 가지와, 그 이유는?” 클라이언트 대부분은 낑낑대면서도 열심히 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