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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2025 : 사소함과 즉흥, 흐름과 반전까지…이야기꾼 8인의 생각법
스토리 2025 : 사소함과 즉흥, 흐름과 반전까지…이야기꾼 8인의 생각법
2025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연사들이 '대체 불가능한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스토리텔링 비법을 나눴어요. 작은 사소함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불완전한 인물이 사람들의 몰입을 끌어낸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죠. 공간에서도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반전 있는 스토리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사례로 설명했어요. 이 컨퍼런스는 AI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유연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가 대체 불가능한 이유임을 일깨워줬어요.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올드보이」 스타 최민식, 「파묘」 출연 미친 만화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고통으로 웃고 울며 망가진 오대수. 늘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분장도 미술이구나’ 싶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화가만큼 멋져 보였죠. 그 분께 수강을 신청했어요. 제가 삼 남매 중 둘째예요. 초등학생 때 엄마가 오빠에겐 털실내화를 사주고 저는 안 사주셨어요. 저는 늘 쟁취하는 캐릭터였죠. 직접 옷을 잘라 털실내화를 만들었어요. 노란 털이 북실북실해서 정말 예뻤는데. 엄마한테 걸려서 엄청 혼났어요. (웃음)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어요. 당시 분장팀 ...
배우 이순재 : 아흔의 현역, 바닥부터 쌓은 기본을 말하다
배우 이순재 : 아흔의 현역, 바닥부터 쌓은 기본을 말하다
. 축적이 되려면 반성이 필요하다 그럼 대사 다음으로 중요한 건 뭘까요. 눈빛입니다. 배우는 눈에서 빛이 나야 한다는 거예요. 강한 눈빛을 가지려고, 다른 배우들과 눈싸움을 하기도 했대요. “배우는 눈에서 기氣가 나와야 해요. 다른 사람하고 눈을 마주쳤을 때 눈을 돌리거나 감아선 안 돼요. 눈을 자주 깜박여서도 안 되고요. 힘이 없어 보이거든. 특히 눈빛이 좋은 배우가 이병헌하고 김명민이에요. 눈을 뜰 때 힘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배우는 다채로운 표정이 중요하다고들 여기잖아요. 선배님은 표정 연습을 굳이 할 필요가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