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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 오대수는 왜 ‘갈깃머리’여야 하는가 송종희 감독은 초기부터 3~4명의 분장팀을 이끌었어요. “그만큼 실력이 탁월했는지” 묻자 갸웃합니다. “실력은 잘 모르겠어요. 그보다는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아서 겁이 없었어요. 영화 분장도 ‘네가 해볼래?’ 묻길래 덥석 물었죠. 스승이 없으니 혼난 적도 없고, 작은 경력부터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없었어요.” 겁이 없다는 건, 할말을 한다는 것. 송 감독은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당당히 제시했어요. 1997년 영화 「접속」에서는 전도연 배우를 ‘촉촉한 단발머리’로 스타일링해 ...
스토리 2025 : 사소함과 즉흥, 흐름과 반전까지…이야기꾼 8인의 생각법
스토리 2025 : 사소함과 즉흥, 흐름과 반전까지…이야기꾼 8인의 생각법
2025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연사들이 '대체 불가능한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스토리텔링 비법을 나눴어요. 작은 사소함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불완전한 인물이 사람들의 몰입을 끌어낸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죠. 공간에서도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반전 있는 스토리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사례로 설명했어요. 이 컨퍼런스는 AI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유연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가 대체 불가능한 이유임을 일깨워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