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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함 :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건, 아주 작은 삶의 조각들이다
모리함 :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건, 아주 작은 삶의 조각들이다
죽음을 추도하는 방식도 바뀔 수 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생의 기록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도전으로 이어졌어요. 한남동 12평 남짓한 공간에서 시작해, 2021년 150평 규모의 3층짜리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어요. 2~3층은 고객들에게 대관해 줘요. 가족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요. 장례를 치를 수도 있대요. 장례식이라니, 무슨 말일까요?  “장례식은 모리함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한국 사회에선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금기시되곤 하잖아요. 또 죽음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통곡 같은 이미지가 연상되고요. 저는 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