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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고재 : 살아남는 전통은 시대가 원하는 만큼만 바꾼다
락고재 : 살아남는 전통은 시대가 원하는 만큼만 바꾼다
뉴욕에서 온 호텔리어, 아버지의 가업을 잇다 안영환 대표가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렸다면, 아들 안지원 부사장은 한옥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한 인물입니다. 안 부사장이 한옥을 처음 접한 건 고3 여름방학 시절. 아버지를 도와 락고재 공사 현장에 나갔을 때입니다.  “한옥은 건축보다는 예술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설계도와 점점 다르게 바뀌어가는 한옥을 보며, 마치 예술가가 더 최선의 방법을 고집해 만든 예술품 같다고 느꼈죠. 모든 한옥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건 그래서입니다.” 지금은 한옥 호텔을 ...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오늘은 105주년 3·1절입니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식사, 옷, 집, 모두 이제는 다른 나라의 양식이 익숙합니다. 그래서 더욱 눈길이 가는 곳이 있어요.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이에요. ‘바르고 온전하게(온) 짓는다(지음)’는 뜻입니다. 연구 분야는 의식주, 즉 한식, 한복, 한옥이에요. 각각 맛공방, 옷공방, 집공방에서 연구합니다. 고서적과 고대 벽화를 재해석해 전시와 제품으로 선보여요. 예를 들어, 맛공방의 ‘봉래춘’. 고려의 시인 이규보가 지은 『동국이상집』에 나오는 전통주예요. 쌀, 누룩, 후추, 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