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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예술가 책의 마지막 장에서 조원재 작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대학시절 그는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습니다. 좋아하는 미술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요. 일해서 번 돈으로 유럽 전역의 미술관을 순례했죠.  백팩을 짊어지고, 구형 DSLR을 목에 감고, 걷고 또 걸으며 수십만 점의 미술작품과 만났습니다. 파르 미자니노가 그린 큐피드에 마음을 빼앗겼고, 에곤 실레 작품에 전율하며 미술관 문이 닫힐 때까지 그 앞을 서성이기도 했어요.  두 발을 놀리며 작품을 감상한 것이야말로, 최고의 독학이 아니 ...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팀 막내, 막내 배우의 메이크업을 맡다 스물넷의 송종희는 시간은 많고 꿈은 없었어요. 대학에선 가정의학과를 다니다 말았어요. 막연히 미대에 들어가고 싶었죠. 1993년이었습니다. 하루는 친구를 따라 메이크업 샵에 갔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친구의 얼굴에 손을 댈수록, 친구는 아름다워졌어요. “늘 미술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분장도 미술이구나’ 싶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화가만큼 멋져 보였죠. 그 분께 수강을 신청했어요.” 사실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있었답니다. “제가 삼 남매 중 둘째예요. 초등학생 때 엄마가 오빠에겐 털 ...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뺄셈의 미학 : 선 하나를 긋더라도 ‘이유’를 찾아라 배움이 넘치는 사람은, 결과물에 ‘무엇을 넣을까’보다 ‘무엇을 뺄까’를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최재영 대표도 180개의 공간을 디자인·브랜딩하면서 ‘비움’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제가 디자인한 공간이 오래 운영될 때 제일 행복해요. 의뢰인도, 에이전시도 만족스럽죠. 그런 공간은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본 ‘시각적 강렬함’을 원하시는 분도 많죠. 저는 그분들께 ‘자연스러움’의 지속성을 설명합니다.” 최 대표는 설계도면부터 ‘질서’가 잡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