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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갤러리 : 내 거실이 갤러리, 미술 시장의 빈틈을 파고든 원화 구독 서비스
오픈갤러리 : 내 거실이 갤러리, 미술 시장의 빈틈을 파고든 원화 구독 서비스
오픈갤러리는 미술 작품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고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원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에요. 이 서비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원화를 렌털할 수 있게 해주고, 고객의 취향을 찾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을 지원해요. 또한, 작품 구매 옵션도 있어 그림을 소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미술 작품을 대중과 연결해주는, 참 멋진 시도를 하고 있는 브랜드에요.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 감독은, 캐릭터의 인생을 조망해야 한다 「은교」 이후 사람들은 그를 ‘분장 감독’으로 부르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16년간 ‘팀장’이었는데 말예요.  “분장인의 입지가 높아지기까지, 쉽지 않았어요. 일할 땐 즐겁게 몰입해도, 하루를 마치면 허탈했죠. 분장인에 대한 인식이 고급스럽진 않았으니까요. 그냥 뒤를 받쳐주는 사람들 같았어요.” 하지만 어느새 배우들이 송 감독을 따르기 시작했어요. 「마스크걸」 안재홍 배우는 “송 감독님께 분장을 받아 영광”이라고 말해요. 염혜란 배우는 “우리는 송종희의 아이들”이라고 말하죠. 비결이 ...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날 우습게 여겨라” 작가로 데뷔한 이래, 그라플렉스의 그림 스타일은 늘 한결같아요. 직선으로 뻗은 굵은 선. 빨강이나 파랑, 노랑 같은 단색을 주로 쓰죠. 왜 이런 방식을 고수할까요? 그는 자신을 “기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해요. “가수가 노래로 자신의 스타일을 쌓아나가듯, 저도 제 스타일이 드러나는 그림을 쌓아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어요. 쉽게 말해 유명해지고 싶은 거죠.” 대단한 예술가가 되려는 게 아니에요. 그라플렉스는 말해요.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알아볼 때 ‘우습다’고 생각하길 바란다고. “제가 그리는 작품은 진지 ...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지난주 김환기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한 [노트](https://www.longblack.co/note/863), 읽어보셨나요. 전쟁 중에도 그림을 놓지 않았던 김환기. 그 열정과 간절함이 뇌리에 남습니다. 문득 그 잔상에, 롱블랙이 인터뷰로 만나온 몇몇 이들의 모습이 겹쳐지더군요. 어떤 일이든 절실히 매진하는 사람은, 모두 예술가가 아닐까요? 마침 『삶은 예술로 빛난다』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프롤로그 속 문장이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우리가 어른이 된 후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