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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기술과 예술을 겸비해야 장인이 된다 2013년 온지음이 문을 엽니다. 목표는 ‘한국 전통문화를 이을 장인을 길러내는 것’. 온지음은 어떻게 장인들을 길러낼까요? 우선 지식을 쌓도록 합니다. 공방장들이 일주일에 하나씩 공방원들에게 연구 주제를 내요. 예를 들어 맛공방은 ‘조선시대 반가班家 음식’이나 ‘고려시대 전통주’. 옷공방은 ‘삼국시대 벽화의 의복’, ‘고려의 직물’에 대해 공부하도록 하죠. 공방원들은 매주 전체 회의를 해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발표하고 토론해요. 학교 아니냐고요? 분명히 다릅니다. 양반의 집안 “학교는 밑 ...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우리가 어른이 된 후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것인가’이다._8p 삶과 예술, 예술과 삶. 이 둘은 너무나도 닮아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 예술은 분명히 인간의 삶 속에서 나온 것이다. (…) 우리가 예술을 즐기는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결국 인간과 삶, 그리고 세계를 조금 더 깊고 넓고 다채롭게 이해하기 위해서다._64p 삶은 반복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것을 무의미하게 여기는 관성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어떤 일을 처음 경험할 당시에는 분명 아주 새롭고,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