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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
쿠보타 오사무 : ‘조제’부터 ‘드라이브 마이 카’까지, 23년 차 PD의 감각
쿠보타 오사무는 23년간 일본 영화계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조제'와 '드라이브 마이 카'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어요. 그의 영화 사랑은 어린 시절 TV로 접한 외국 영화에서 시작되었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영화 제작의 꿈을 간직하며 뮤직비디오 프로듀싱을 거쳐 영화계로 들어왔어요. 그는 시나리오 읽기를 통해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며 자신의 프로듀서 역량을 키웠는데요. 영화는 창의적인 비즈니스라며, 좋은 작품을 만들려는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죠. 고위험 고수익의 일을 한다고 느끼며, 늘 두근거림을 간직하고 있는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마음의 매무새’까지 가다듬다 송 감독은 이제 영화계의 대선배입니다. 90년대에 영화감독과 톱스타에게 당돌히 질문하던 그는, 요즘 후배 배우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요. “오늘 왜 이렇게 멋있어요? 그냥 걷기만 해도 멋진데요?” 맞아요, 든든한 응원을 보내는 겁니다. 말 한마디에 배우들의 기가 살고, 표정이 살아나요. 인물에 더 적극적으로 빠져들죠. 송 감독은 배우의 외모만 꾸미는 게 아니라, 자신감까지 불어넣고 있어요. “저와 배우들은 목표가 같아요.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것. 그러려면 배우들의 컨디션이 중요해요.”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