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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그레그와르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진짜 트렌드다
뱅상 그레그와르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진짜 트렌드다
트렌드를 연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단순히 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특히 뱅상 그레그와르는 시즈널 트렌드와 메가 트렌드를 통해 사람들이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기대를 조명하며, 기업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요. 그의 독특한 접근법은 호스피탈리티, 뉴스탤지어, 아티스토크레이지와 같은 트렌드를 통해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죠. 결국,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불편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셰인 패리시 : 전직 스파이, 월가와 실리콘밸리가 구독하는 뉴스레터를 만들다
셰인 패리시 : 전직 스파이, 월가와 실리콘밸리가 구독하는 뉴스레터를 만들다
셰인 패리시는 전직 캐나다 스파이 출신으로, 현재 뉴스레터 '브레인 푸드'와 파르남 스트리트를 운영하며 유명해졌어요. 그의 뉴스레터는 60만 명이 구독 중이고 특히 월스트리트에서 인기예요. 셰인은 작은 선택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하는 선택이 삶을 형성한다고 설명해요. 그의 철학은 명확한 사고와 포지셔닝으로 상황을 지배하는 것이에요. 습관과 규칙을 통해 삶의 균형을 잡고,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셰인의 이야기는 어떻게 더 나은 위치를 찾아가는지를 생각하게 해줘요.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왜 노인 분장을 잘하는 사람이 없을까? 2009년에 송종희 감독은 잘나갔어요.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 이어 박찬욱 감독 「박쥐」에 참여해 탄탄대로를 걸었죠. 그런데 그해에 돌연 유학을 선언했어요. 안주할 법도 한데, 왜일까요? 그는 두 가지 이유를 꼽아요. “우선 특수분장을 배우고 싶었어요. 극 중에서 세월이 흘러 인물의 노화를 표현해야 할 때, 한계를 느꼈어요. 마침 주위의 감독님들이 말씀하셨어요. ‘왜 우리나라엔 딕 스미스Dick Smith처럼 노인 분장을 잘하는 전문가가 없을까? 그런 사람이 있으면 ...
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인연이라는 게 참 신기해요. 만약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가지 않았더라면, 음식이 1분만 늦게 나왔더라면, 삼청동 오는 길에 마주친 사람들 중 한 명도 똑같이 못 만났을 거예요. 우리가 삶에서 만난 사람들은 시계 톱니바퀴처럼 뭐 하나만 안 맞아도 스칠 수 없었을 거예요. _주지훈 인터뷰, 『배우의방』_241p 어릴 때 읽은 페이퍼 인터뷰 중, 지금도 마음에 남는 인터뷰가 하나 있어요. 인터뷰 주제가 ‘사랑이란?’이었고 인터뷰이는 일반인이었어요. 인터뷰 얼마 전 연인과 헤어진 사람이었는데, 그 마음이 온전히 와닿더라고요. 어린 나이에 ...
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뉴욕의 문화에 올라타 ‘Z세대 스타벅스’로 불리다   흠, 효율적이긴 한데, 아주 새롭지는 않아 보여. 우리나라에도 메가커피나 컴포즈커피 같은 가성비 브랜드가 있잖아?  그런데 여기, ‘Z세대 스타벅스’로 불리는 이유가 있어. Z세대가 좋아하는 로컬 브랜드와 적극 협업해. 예를 들면 이런 식이야. 에스프레소 머신 하나로 시작해, 뉴욕의 80곳 넘는 카페와 협업하는 팔러 커피에서 원두를, 브루클린의 로컬 빵집에서 페이스트리를 받아다 팔아.  뉴욕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이벤트도 열어. 2022년에는 패션 브랜드 ‘온리 뉴욕Only 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