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뱅상 그레그와르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진짜 트렌드다
뱅상 그레그와르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게, 진짜 트렌드다
트렌드를 연구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단순히 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특히 뱅상 그레그와르는 시즈널 트렌드와 메가 트렌드를 통해 사람들이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기대를 조명하며, 기업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요. 그의 독특한 접근법은 호스피탈리티, 뉴스탤지어, 아티스토크레이지와 같은 트렌드를 통해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죠. 결국,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불편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분장 감독 송종희 : 헤어질 결심·아가씨·올드보이의 ‘얼굴​’을 세공하다
왜 노인 분장을 잘하는 사람이 없을까? 2009년에 송종희 감독은 잘나갔어요.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 이어 박찬욱 감독 「박쥐」에 참여해 탄탄대로를 걸었죠. 그런데 그해에 돌연 유학을 선언했어요. 안주할 법도 한데, 왜일까요? 그는 두 가지 이유를 꼽아요. “우선 특수분장을 배우고 싶었어요. 극 중에서 세월이 흘러 인물의 노화를 표현해야 할 때, 한계를 느꼈어요. 마침 주위의 감독님들이 말씀하셨어요. ‘왜 우리나라엔 딕 스미스Dick Smith처럼 노인 분장을 잘하는 전문가가 없을까? 그런 사람이 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