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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 : 돔페리뇽 출신 양조가, 스토리로 마시는 사케를 기획하다
IWA : 돔페리뇽 출신 양조가, 스토리로 마시는 사케를 기획하다
소박한 농가를 본뜬 거장 건축가의 양조장 양조장은 소박합니다. 지역 농가의 가정집을 본떴어요. 커다란 강철 지붕과 삼나무 천장이 있는 평범한 집입니다. 일본에는 ‘사람과 누룩은 한 지붕 아래에서 산다’라는 말이 있거든요. 창문으로 바라보면 푸르른 논과 산이 시야를 꽉 채웁니다. 리샤르는 양조장을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만들었습니다. 1층 응접실 중앙에는 큰 테이블과 중앙 난로가 있어요. 직원과 손님 모두가 난로 곁에 둥그렇게 둘러앉아 이야기합니다.  2층에는 양조시설과 숙박시설이 마주 봅니다. 해외에서 온 손님들이 편히 쉬면서 일하는 ...
락고재 : 살아남는 전통은 시대가 원하는 만큼만 바꾼다
락고재 : 살아남는 전통은 시대가 원하는 만큼만 바꾼다
안동 하회마을, 락고재의 가능성을 넓히다 안영환 대표는 2017년 안 부사장에게 락고재를 맡기고 안동에 내려갔습니다. 2009년 하회마을에 지은 락고재 한옥 호텔에 집중하고 있죠. 안 대표는 안동이 한옥 비즈니스에 가장 이상적인 지역이라 생각했어요. 고택의 보존도 잘 되어있고, 서울과 달리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하회마을 부지에 모두 4개동의 객실을 지었습니다. “처음 안동에 락고재 호텔을 오픈한다 했을 때, 다들 왜 하필 안동이냐고 물었습니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동안 안동에 접근이 어려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