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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블랭크 스트리트 : ‘적당한 커피’로 뉴욕을 파고들어, Z세대 스타벅스를 꿈꾸다
트럭부터 닫힌 상점까지, 뉴욕 빈 공간을 파고들다  사람과 기계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니, 커피트럭처럼 작은 매장을 만들 수 있었어. 매장이 50여 개인 지금도 매장 평균 크기는 10평 정도라고 해. 다른 카페의 4분의 1 크기 정도?   이들은 도시의 빈 곳을 파고들었어. 처음에는 사유지에 임대료를 내고 커피트럭을 뒀지. 이게 전략이 된 건, 뉴욕이 푸드트럭 수를 공공 차원에서 제한했기 때문이야. 원래는 3000개 정도의 푸드트럭만 영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거야. 그런데 푸드트럭을 운영하려는 사람이 사유지 주인과 협력하면 이 ...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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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 누군가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면 11년의 세월과 180개의 작업물이 쌓인 뒤에야, 최 대표는 지금 하는 일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해요. “뒤돌아보니, 우리가 하는 일이 도시의 인상을 바꾸는 ‘최전선’에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와 직원들이 고집스럽게 높이는 디자인 완성도, 완결함이 사람들의 눈높이도 올리고 있는 거예요. 질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삶의 질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더퍼스트펭귄은 이제 18명의 직원을 둔 ‘종합 스튜디오’가 됐지만, 최 대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 ...
얼스어스 : 안녕하세요, 포장이 되지 않는 이상한 카페입니다
얼스어스 : 안녕하세요, 포장이 되지 않는 이상한 카페입니다
‘잔’에 대한 이야기, 홈카페 붐을 만들다 당시 제가 회의감을 가졌던 카페 트렌드가 있었어요. 종이컵 두 개를 겹쳐서 컵 홀더처럼 끼워주던 유행이죠. 카페 로고를 드러낼 수 있어서, 또 예쁘다는 이유로 유행했어요.  낭비되는 종이컵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고 싶었어요. 2016년 12월  ‘잔’을 주제로 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얼스어스 계정이에요.  종이컵이 아닌 잔에다가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들을 소개하고, 제가 집에서 직접 음료를 내려 먹는 영상도 올렸죠. 광고 회사에 취업해 일하면서도, 주 5일씩 꼬박꼬박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