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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저는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내용을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최저임금이 얼마로 올랐다’는 보도에서 ‘최저임금이 오르면 자영업자에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국가 경제엔 어떤 영향이 가는지’를 고민하는 사람이었죠. 뉴스의 방향이나 제작 환경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지만, 전 연차가 낮은 한 명의 직원에 불과했어요. 한 조직 안에서 주어진 30%가 아닌 80%, 90%의 일을 하고자 하면 결국 ‘나대는’ 사람이 되잖아요. 처음엔 가볍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사업가가 되겠다는 마음보다는, 제일 잘할 수 있는 걸로 시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