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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생각하는 동물로 산다는 것
고맙습니다 :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생각하는 동물로 산다는 것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올리버가 전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올 한 해도 무탈히 잘 보낼 수 있게 해줘서,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참 고맙습니다. 오늘의 노트를 요약하겠습니다.  1. 올리버는 가족과 종교에게 상처를 받고, 마약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그를 구원한 건 ‘글쓰기’였어요. 병을 이겨내며 기쁨을 찾는 환자들을 보며,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겠노라 마음먹죠. 2. 올리버는 삶의 고통스러움을 ‘감사’로 메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고통을 감사로 바꿔 ...
스토리 2025 : 사소함과 즉흥, 흐름과 반전까지…이야기꾼 8인의 생각법
스토리 2025 : 사소함과 즉흥, 흐름과 반전까지…이야기꾼 8인의 생각법
2025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연사들이 '대체 불가능한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스토리텔링 비법을 나눴어요. 작은 사소함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불완전한 인물이 사람들의 몰입을 끌어낸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죠. 공간에서도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반전 있는 스토리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음을 사례로 설명했어요. 이 컨퍼런스는 AI 시대 속에서도 인간의 유연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가 대체 불가능한 이유임을 일깨워줬어요.
모리함 :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건, 아주 작은 삶의 조각들이다
모리함 :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건, 아주 작은 삶의 조각들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모든 게 멈췄어요. 인생 전체를 돌아봤죠. 남은 가족이 엄마를 두고두고 간직할 방법을 생각하다, 액자를 떠올렸습니다. 영원한 건 없더라도, 기억을 이어줄 무언가를 찾고 싶었어요. 엄마는 요샛말로 ‘인싸’셨어요. 쾌활하셨고, 봉사활동을 다니셨죠. 덕분에 사람들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자랐어요. 사람을 대하는 게 어렵지 않았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돌이켜보면 저는 직장에서도 마음 전하는 법을 연구했어요. 선물하기 안에는 정말 많은 브랜드가 있잖아요. 그들의 생명이 짧았어요. 1년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