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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스프레드웍스 : 희녹과 노티드, 와인앤모어까지, 브랜드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다
좋은 디자인은 세상을 알아가는 힘에서 나온다 대표의 확신을 만드는 일, 어떻게 가능할까요. 스프레드웍스의 문을 두드리면, 누구든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어요. 인터뷰예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브랜드의 비전이 뭔가요?” 물으면, 말문이 막히겠죠. 하지만 이 막대를 부러뜨려야,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요. 인터뷰 질문지는 A4 서너 장 분량. 질문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브랜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싶은가요?”, “닮고 싶은 브랜드 세 가지와, 그 이유는?” 클라이언트 대부분은 낑낑대면서도 열심히 답을 ...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김소영이 물건을 바라보는 방식, 일상의 스토리텔링 고객이 브론테에서 물건을 사는 이유는 ‘추천하는 사람의 시선’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그 시선을 볼 수 있는 곳이 브론테와 김 대표의 인스타그램입니다.  브론테는 기획 과정에서부터 인스타그램에 스토리텔링을 시작합니다. 출시 전부터 수차례의 미팅과 제품 제작 과정을 업로드하기도 하죠. 김 대표는 “우리가 언제 진짜 물건을 사는지 생각해 보라”고 했어요. “처음에는 감도에만 집중한 커머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내부에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 저는 그리 세련된 사람은 아니에요. 백화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