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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고재 : 살아남는 전통은 시대가 원하는 만큼만 바꾼다
락고재 : 살아남는 전통은 시대가 원하는 만큼만 바꾼다
뉴욕에서 온 호텔리어, 아버지의 가업을 잇다 안영환 대표가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렸다면, 아들 안지원 부사장은 한옥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한 인물입니다. 안 부사장이 한옥을 처음 접한 건 고3 여름방학 시절. 아버지를 도와 락고재 공사 현장에 나갔을 때입니다.  “한옥은 건축보다는 예술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설계도와 점점 다르게 바뀌어가는 한옥을 보며, 마치 예술가가 더 최선의 방법을 고집해 만든 예술품 같다고 느꼈죠. 모든 한옥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건 그래서입니다.” 지금은 한옥 호텔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