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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 같은 날은 단 하루도 없단 걸 깨닫기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 “Carpe diem, 현재에 충실하라”. 삶을 찬미하는 말은 많다지만, 삶이란 지루한 일상의 반복입니다. 매일 자고, 일어나고, 밥을 먹는 행위가 평생 계속 돼죠.   우리가 종종 내 삶이 특별하지 않고, 무의미하다고 느끼는 이유입니다. 새로움이 없기에 감정도, 인식도, 기억도 무뎌지곤 하죠. 그렇게 자기다움을 잃어가고요.  “삶은 반복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것을 무의미하게 여기는 관성에 자연스럽게 ...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날 우습게 여겨라” 작가로 데뷔한 이래, 그라플렉스의 그림 스타일은 늘 한결같아요. 직선으로 뻗은 굵은 선. 빨강이나 파랑, 노랑 같은 단색을 주로 쓰죠. 왜 이런 방식을 고수할까요? 그는 자신을 “기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해요. “가수가 노래로 자신의 스타일을 쌓아나가듯, 저도 제 스타일이 드러나는 그림을 쌓아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어요. 쉽게 말해 유명해지고 싶은 거죠.” 대단한 예술가가 되려는 게 아니에요. 그라플렉스는 말해요.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알아볼 때 ‘우습다’고 생각하길 바란다고. “제가 그리는 작품은 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