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대형 서점보다 조밀하고, 전문 서점보다 대중적인
김소영 대표는 처음 당인리책발전소를 열면서 콘셉트를 거듭 고민했다고 합니다. 동네 책방 중에는 독립출판물을 전문으로 다루거나, 특정 장르만 파는 마니아 책방들이 있죠. 둘 다 김 대표의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고민 않고 바로 펼쳐볼 만한 책들이 모여 있을 때, 저는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그런 양질의 책이 모여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그럼 내가 직접 추천해 보자고 생각했죠.”
김 대표가 독서 큐레이션의 효용성을 처음 깨달은 건 아나운서 시절입니다.
“모든 사람이 열독가가 아니 ...
사업가 김소영 : 책발전소와 브론테, 자신을 넘어선 브랜드를 만들다
대형 서점보다 조밀하고, 전문 서점보다 대중적인
김소영 대표는 처음 당인리책발전소를 열면서 콘셉트를 거듭 고민했다고 합니다. 동네 책방 중에는 독립출판물을 전문으로 다루거나, 특정 장르만 파는 마니아 책방들이 있죠. 둘 다 김 대표의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고민 않고 바로 펼쳐볼 만한 책들이 모여 있을 때, 저는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그런 양질의 책이 모여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그럼 내가 직접 추천해 보자고 생각했죠.”
김 대표가 독서 큐레이션의 효용성을 처음 깨달은 건 아나운서 시절입니다.
“모든 사람이 열독가가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