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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배우의 방, 정시우 : 인터뷰에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기적이 동행한다
유년 시절 숨구멍이 되어준 영화와 잡지 정시우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제주에서 보냈어요. 정 작가는 ‘변방의 정서가 깃든 제주는 발전도, 유행도 느렸다’고 기억해요. 콘서트나 연극은 물론 독립영화조차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섬이 갑갑하다고 느꼈죠.  그나마 영화와 잡지가 숨구멍이 돼 줬다고요. 영화는, 유독 영화를 좋아했던 어머니를 따라 뱃속에서부터 극장을 다녔대요. 페이퍼PAPER라는 무가지無價紙를 즐겨 읽었고요. 1995년 창간된 문화 잡지. 만화 ‘광수생각’의 박광수 만화가를 발굴했고, 황경신, 정유희 같은 필 ...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요즘은 어딜 가도 감각적인 카페가 많습니다. 4~5층짜리 대형 카페부터 동네 골목의 스탠딩 커피바까지, “한국의 디자인 감도가 이렇게 높았나” 싶을 정도로 세련됐죠. 최근에 알았습니다. ‘더퍼스트펭귄’이 힙한 카페 신scene의 숨은 설계자란 걸요. 카페 진정성, txt, 무거버거, 윈야드 등 180곳이 넘는 공간을 디자인, 브랜딩했죠. 공간 전문가 심영규 글로우서울 CCO는, 더퍼스트펭귄의 강점이 ‘사람을 존중하는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있다고 말합니다. 심영규 글로우서울 CCO 더퍼스트펭귄은 상업 공간 브랜딩의 ‘종합 설계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