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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 : 서사와 기술의 만남, 경험하는 영화를 만들다
CGV 4DX : 서사와 기술의 만남, 경험하는 영화를 만들다
. 세상에 없던 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 반응을 확인했으니 사업을 멈출 이유가 없죠. 이번엔 CGV만의 독자 기술을 만들기로 해요. 당시 쓰던 교육용 이스라엘 장비는 일반 영화에 딱 들어맞지 않았거든요.  CGV는 국내 어트랙션 업체 ‘시뮬라인’과 협업을 맺고 팀원을 모아요. 유 팀장을 필두로 네 명의 팀원이 모였죠. 4DX 팀의 시작이에요! 4DX 팀은 세상에 없던 기술을 만들어야 했어요. 코딩이며 제작, 프로그램 등 모든 걸 다 맨바닥에서 시작했죠. 시네마파크, 시뮬라인을 통해 코딩을 배우고, 사격장이나 양궁장에 직접 찾아다니 ...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철학과 디테일이, 명품과 짝퉁을 가른다 온지음 공방에서 연구한 자료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에 녹아있어요. 집공방의 첫 프로젝트는 현대중공업 영빈관이었어요. 바닷가 조선소 한가운데, ㅁ자 한옥 건물을 세웠습니다. 보온이 가장 큰 문제였어요. 전통 방식의 창호지만으론 단열이 어려웠죠. 쓸만한 한옥 기술도 없었어요. 연구가 없으니, 기술도 없었던 거예요. 찾다 못해 덴마크에서 목재 시스템 창호를 수입해 설치했습니다. 한옥을 짓는데 외국의 기술을 사용해야 했어요. 문제의식을 느낀 온지음 집공방은, 이후 한옥용 창호인 ‘예담창호’를 직접 ...
리제 이은지 : 메밀과 현미로, 뉴욕 디저트계의 슈퍼 루키가 되다
리제 이은지 : 메밀과 현미로, 뉴욕 디저트계의 슈퍼 루키가 되다
‘나다움’을 찾아 뉴욕에 오다 이은지 셰프는 뉴욕의 정식당을 택합니다. 정식당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나만의 무언가’를 찾고 싶었어요. “제가 정식당의 팬이었어요. 한국적인 재료를 파인다이닝으로 풀어내는 시도가 멋져 보였죠. 모든 기술을 프랑스에서 배웠지만 나의 뿌리는 한국이잖아요. 그 두 가지가 시너지를 내는 길을, 뉴욕에서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 셰프는 뉴욕에서 다시 한번 맨땅에 헤딩을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일터와 집만을 오가며 디저트에만 집중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것이, 정식당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베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