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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에리얼리 : “돈 문제, 고통스럽나요?” 행동경제학자의 조언
댄 에리얼리 : “돈 문제, 고통스럽나요?” 행동경제학자의 조언
행동경제학자 댄 에리얼리는 한국인의 새해 소원 1위인 '경제적 여유'를 주제로, 돈이라는 도구가 인류 역사에 비교적 최근에 등장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전히 돈을 다루는 데 서툴다는 이유를 설명해줘요. 그는 완벽한 합리적 선택을 추구하기보다 중요한 선택에서 이성을 지키는 법, 즉 소비의 장벽을 높이고 저축의 장벽을 낮추는 전략을 제안해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는 이야기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관한 것이에요. 댄은 고통을 줄이기 위해 삶에 긍정적 태도와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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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공방장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인터뷰 말미에 김봉렬 공방장에게 왜 한옥을 공부했는지 물었어요. 그는 촉망받던 건축학도였어요. 세계적인 건축가라는 꿈과, 가능성이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경주에서 ‘관가정’이라는 옛집을 만났어요. 울퉁불퉁한 경사면 위, 선조들은 지면을 깎지도 않고 그대로 집을 지었습니다. 마치 춤을 추듯 바닥이 굽실거리는 집을요. “‘우리 것’은 촌스럽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관가정을 보고 대단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대 건축은 산을 깔아뭉개고 집을 지어요. 편하고 경제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