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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삶은 예술로 빛난다 : 모든 삶은 각자의 이름이 붙은 작품이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우리가 어른이 된 후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것인가’이다._8p 삶과 예술, 예술과 삶. 이 둘은 너무나도 닮아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 예술은 분명히 인간의 삶 속에서 나온 것이다. (…) 우리가 예술을 즐기는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결국 인간과 삶, 그리고 세계를 조금 더 깊고 넓고 다채롭게 이해하기 위해서다._64p 삶은 반복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것을 무의미하게 여기는 관성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어떤 일을 처음 경험할 당시에는 분명 아주 새롭고, 너무 ...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더퍼스트펭귄 : 카페 진정성과 txt, 100여개 카페를 탄생시킨 감각은
뺄셈의 미학 : 선 하나를 긋더라도 ‘이유’를 찾아라 배움이 넘치는 사람은, 결과물에 ‘무엇을 넣을까’보다 ‘무엇을 뺄까’를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최재영 대표도 180개의 공간을 디자인·브랜딩하면서 ‘비움’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제가 디자인한 공간이 오래 운영될 때 제일 행복해요. 의뢰인도, 에이전시도 만족스럽죠. 그런 공간은 자연스러운 게 특징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본 ‘시각적 강렬함’을 원하시는 분도 많죠. 저는 그분들께 ‘자연스러움’의 지속성을 설명합니다.” 최 대표는 설계도면부터 ‘질서’가 잡혀야 한다고 말합니다. 도 ...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온지음 : 먹고, 입고, 짓고 “전통은 가장 섹시한 콘텐츠다”
한옥 : 비움이 있어야 좋은 건축이다 집공방에서는 목공 기술을 가르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건축 사상’입니다. 조선시대 한옥의 설계자가 다름 아닌 사대부 지식인이었거든요. 퇴계 이황도 생전에 여덟 채의 건물을 설계했죠. “반면 현대 한옥은, 설계자가 없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김봉렬 집공방장은 말합니다. 그래서 집공방은 사상적 건축가를 육성합니다. 김봉렬 집공방장은 건축 역사학자예요. 그가 말하는 한옥의 핵심은 비움. 비움이 있는 공간이어야, 삶도 자연도 녹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복합적인 존재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