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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헌팅 : 지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잡지, 여행이 되다
쿨헌팅 : 지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잡지, 여행이 되다
세상을 바꾸는 건 호기심이다  에반과 조쉬부터가 호기심을 타고난 사람들이야. 둘 다 어린 시절에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자란 영향이 커. 조쉬는 북부 버몬트주와 남부 마이애미를 오가면서 자랐대. 부모님이 떨어져 살게 되셨거든. 북부와 남부. 1600마일(약 2600km)이 넘는 거리만큼이나 사람도, 문화도 참 달랐지.  “덕분에 아주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 참 다른 자연환경과 건축물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러면서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 세상에는 얼마나 다른 장소들이 존재할까. 거기에는 또 얼마나 다른 ...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그라플렉스 : 서울・홍콩 거리를 색칠한 아티스트,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만들다
피곤한 직장인, 그림으로 위안 얻다 그라플렉스는 가족과 선생님이 인정하는 ‘미술 인재’였어요. 그도 만화가가 꿈이었죠. 친구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에서 무료로 그림을 배웠고요. 틈나면 그라피티를 그리러 나가기도 했죠. “교과서엔 늘 낙서로 가득했어요. 시험 기간에 교과서를 읽으려고 펼치면, 글씨가 안 보일 정도였죠.”  하지만 직업으로 삼는 건 다른 문제였어요. 그의 가족은 그림을 돈 못 버는 일이라 생각했거든요. 그가 현실과 타협해 간 곳은 한 지방대학의 컴퓨터게임학과였어요. 게임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돈도 벌 수 있다고 ...